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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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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숨이 막히고 갇힌 듯한 공포,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자율신경 균형이 깨진 신호입니다. 한약으로 신체적 토양부터 다시

Q

3개월 전부터 출퇴근 시간 만원 지하철에서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진 이후로 아예 대중교통을 못 타고 있어요. 응급실까지 갔지만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데, 정말 한약이나 침으로 다시 혼자 지하철 타고 등교하는 게 가능할까요?

A.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응급실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는 것은 기질적 문제가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과민 반응 때문이며, 한방 치료로 이 예민해진 신체 토양을 개선하면 다시 예전처럼 등교하실 수 있습니다.

만원 지하철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트리거가 되어 몸이 '비상사태'로 오인한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장과 담력이 약해진 상태인 심담허겁으로 보는데, 엔진이 과열된 차처럼 작은 자극에도 몸이 과하게 반응하는 것이죠.

24세 여성 환자분들 중에서도 민지 님과 같은 증상으로 학교 휴학까지 고민하다가 치료 후 다시 전공 수업을 들으러 다니는 사례가 많습니다.

한약은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신체적 긴장을 완화하고, 침 치료는 요동치는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줍니다.

단계별로 신체 반응을 다스리다 보면 어느덧 혼자서도 버스와 지하철을 편하게 이용하는 자신을 발견하실 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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