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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편두통

편두통은 한쪽 머리의 박동성 통증에 구역·광과민·음과민이 동반되는 특수한 두통입니다. 간양(肝陽)과 담음(痰飮)을 다스려 발작 빈도와 강도를 줄입니다.

Q

요즘 갱년기라 그런지 열도 오르고 마음도 자꾸 우울해지는데, 이게 편두통 때문인지 갱년기 때문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머리가 깨질 듯 아픈 게 갱년기 증상이랑 겹쳐서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 이런 전신적인 문제도 한꺼번에 봐주실 수 있는 건가요?

A.

갱년기 호르몬 변화는 뇌 혈관의 안정성을 떨어뜨려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두 증상을 별개로 보지 않고 상열감을 내리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통합 치료를 진행할 것입니다.

50대 여성 환자분들이 가장 힘들어하시는 지점이 바로 갱년기 증상과 편두통의 결합입니다.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위로 열이 뜨는 상열하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열기가 뒷목의 근육을 굳게 만들고 뇌 혈관을 확장시켜 극심한 편두통을 유발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통증은 불면증과 우울감을 동반하여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의 기운이 뭉치거나 신장의 음기가 부족해진 것으로 보고, 부족한 진액을 채우고 화를 가라앉히는 처방을 통해 갱년기 증상과 두통을 동시에 다스립니다.

몸 전체의 균형이 잡히면 마음의 우울함도 자연스럽게 걷힐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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