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신호가 오거나 가스가 찰까 봐 친구들 만나는 것도 자꾸 피하게 되는데, 보통 저 같은 상황이면 어느 정도 치료를 받아야 지인들 모임에 편하게 나갈 수 있을까요?
3년 정도 앓아오신 만성적인 상태이므로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가 필요하지만, 불안감은 한 달 이내에 상당히 완화될 수 있습니다.
외출 시 발생하는 불안감은 뇌와 장이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장이 예민해지면 뇌도 긴장하고, 그 긴장이 다시 장을 자극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우선 장의 과민도를 낮춰주는 처방을 통해 갑작스러운 배변 신호에 대한 공포를 줄여드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보통 2~4주 정도 꾸준히 복용하시면 '이제는 밖에서도 조절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고, 3개월 정도 지나면 지인들과의 식사 모임도 큰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만큼 안정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