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이 잦다 보니 식사 시간도 불규칙하고 커피를 하루에 세 잔씩 마시기도 했거든요. 혹시 이런 제 생활 습관 때문에 아이가 위험해진 건 아닌지 자책이 돼요. 지금부터라도 식단이나 생활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행동이 있을까요?
자책하기보다는 지금부터 자궁의 열을 내리고 기운을 보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인은 자궁 혈류를 방해하므로 줄이시고, 따뜻하고 소화가 잘 되는 식단을 유지해 주세요.
바쁜 영업직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카페인과 불규칙한 식사는 피하기 힘든 부분이지요.
하지만 카페인은 자궁으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켜 태아에게 가는 영양 공급을 방해할 수 있고, 불규칙한 식사는 기혈 생성을 어렵게 합니다.
지금 겪으시는 복통과 하혈은 몸에서 보내는 '잠시 멈추라는 신호'입니다.
찬 음식이나 날것은 피하시고, 성질이 따뜻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익힌 채소나 단백질 위주로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30대 중반은 신장의 기운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무거운 짐을 들거나 오래 서 있는 동작은 자궁에 압박을 줄 수 있으니 외근 시에도 틈틈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생활 습관의 작은 변화가 한약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