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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염

만성질염

항생제 먹을 때뿐이고 금방 재발하는 만성 질염. 균만 죽이는 게 아니라 질 내 환경과 면역력을 회복하는 한약으로 재발의 고리를 끊습니다.

Q

위장이 워낙 약해서 항생제를 며칠만 먹어도 속이 뒤집어지거든요. 한약도 혹시 제 위장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속이 편안할지 궁금합니다.

A.

한약은 화학 성분의 항생제와 달리 위장 점막을 보호하며 작용하는 약재들을 배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소화 기능을 돕는 약재를 넣어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항생제는 유해균을 죽이는 힘이 강한 만큼 우리 몸의 유익균과 위장 점막에도 부담을 줍니다.

위장이 약한 분들이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기 힘든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반면, 한약은 개인의 위장 상태에 맞춰 약재를 선별하고 법제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환자분처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고 위가 예민하신 경우에는, 위장을 보호하는 약재를 기본으로 깔고 염증을 다스리는 약재를 아주 부드러운 것부터 단계적으로 사용합니다.

치료를 진행할수록 오히려 속이 편해지고 대변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장기 복용 시에도 간이나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하며 처방을 변경해 나갈 것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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