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비 맞고 땀에 젖은 옷을 입은 채로 하루 10시간 넘게 오토바이를 타야 하는데, 솔직히 환경이 이렇다 보니 치료가 될지 의문입니다. 옷을 자주 갈아입지도 못하는 형편인데 이런 상황에서도 곰팡이가 죽긴 하는 건가요?
열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피부의 '방어력'을 키우는 것이 한의학 치료의 핵심입니다. 균이 살기 힘든 건조하고 깨끗한 피부 환경을 몸 안에서부터 만들어내면 외부 환경이 나빠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장마철 습한 환경에서 땀에 젖은 옷을 계속 입고 계셔야 하니 곰팡이균에게는 최적의 맛집이 된 셈입니다.
하지만 똑같은 환경에서도 누군가는 멀쩡하고 누군가는 백선에 걸리는 이유는 바로 피부 면역력의 차이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단순히 균을 죽이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피부가 스스로 습기를 조절하고 균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합니다.
30대 남성 라이더분들의 경우 활동량이 많아 체열이 높기 때문에, 몸속의 과도한 습기와 열을 소변이나 땀으로 원활히 배출시켜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길러드려야 현재의 직업 환경에서도 재발 없이 나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