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만 이러면 다행인데, 요즘은 잦은 풀메이크업 때문인지 얼굴 쪽도 조금씩 붉어지는 것 같아요. 이게 얼굴로 번져서 화장도 못 하게 될까 봐 너무 겁나는데, 두피 치료하면 얼굴 쪽도 같이 좋아질까요?
지루성피부염은 두피에서 시작해 얼굴로 내려오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두피와 얼굴은 같은 열의 통로에 있으므로, 상체로 몰린 열을 내리면 얼굴의 붉은 기와 염증도 함께 호전됩니다.
맞습니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한 곳을 따라 이동하는 특징이 있어, 두피 증상이 심해지면 이마, 코 주변(T존), 눈썹 등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특히 장시간 화장을 지우지 못하는 승무원 업무 특성상 피부 호흡이 방해받아 안면부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큽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한의학에서 두피와 얼굴의 염증은 '상초(上焦)'에 정체된 열이라는 동일한 뿌리에서 기인합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전신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얼굴 쪽으로 치받는 열감을 잡아주면, 두피 가려움이 줄어듦과 동시에 얼굴의 홍반과 열감도 자연스럽게 가라앉게 됩니다.
얼굴로 더 번지기 전에 지금 바로 전체적인 열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