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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

분리불안

보호자·연인·가족과 떨어질 때 극심한 두려움과 신체 증상을 보이는 분리불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한약과 자율신경 안정으로 부드럽게

Q

여자친구가 회식이라도 가면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아 메시지를 수십 통씩 보냅니다. 이러다 관계가 파탄 날 것 같은데, 한약을 먹으면 이런 강박적인 집착이나 불안 증세가 실제로 줄어들 수 있을까요?

A.

불안의 근원인 신체적 긴장도가 낮아지면, 상대방의 부재를 위협으로 느끼는 반응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확인 강박 행동도 완화됩니다.

연인에게 집착하게 되는 이유는 혼자 남겨졌을 때 닥칠지 모르는 공포를 몸이 미리 감지하고 비명을 지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뇌가 '비상사태'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멈추려 해도 잘 안 되는 것입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자율신경계가 안정되고 가슴 두근거림이나 호흡 곤란 같은 신체 증상이 줄어들면, 연인이 곁에 없어도 '나는 안전하다'는 신호를 뇌에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몸이 먼저 편안해지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수십 통씩 보내던 메시지도 점차 줄어들며 관계 회복의 실마리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는 성격의 변화라기보다 신경계의 안정을 통한 행동의 변화에 가깝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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