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교환학생을 마치고 돌아오기 전까지는 제 상태가 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10년 넘게 이런 성격으로 살아온 사람도 몇 달 정도 치료하면 취미 생활에 몰입할 만큼 좋아질 수 있을까요?
10년의 세월만큼 굳어진 패턴을 바꾸려면 최소 3개월 이상의 집중 치료가 필요하며, 단계적으로 일상에 몰입하는 힘을 길러드립니다.
오랜 시간 고착화된 성격적 특성이라 포기하고 싶으시겠지만, 지금 느끼시는 고통은 고칠 수 있는 '질환'의 영역입니다.
보통 3개월 정도 꾸준히 한약과 침 치료를 병행하면, 딸아이 연락에 일희일비하던 마음이 조금씩 무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처음 한 달은 신체적 긴장을 완화하고, 이후에는 마음의 근력을 키워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딸아이가 돌아왔을 때 엄마의 밝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취미 생활에 몰입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