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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중이염

항생제는 그때뿐인 아이 중이염부터 수술 권유받은 삼출성 중이염까지. 귀만 보는 게 아니라 코와 면역력을 함께 다스려 재발의 고리를

Q

벌써 15년째 동네 의원에서 이용액을 처방받고 주기적으로 귀 드레싱을 해왔지만, 컨디션이 조금만 안 좋아도 금세 진물이 나고 불쾌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40대 중반 사무직으로 일하며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 수술 없이 한방 치료만으로 이 고질적인 염증을 정말 끝낼 수 있을까요?

A.

오래된 만성 염증은 단순히 균을 죽이는 것을 넘어, 귀 주변의 자생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0대 남성 직장인의 경우 저하된 면역 기능을 보강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반복된 염증은 이미 중이강 내의 점막이 스스로 회복할 힘을 잃었다는 신호입니다.

양방 치료가 당장의 염증 억제에 집중했다면, 한의학에서는 왜 40대 중반의 팀장님 몸이 염증을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는지에 주목합니다.

과도한 업무로 인해 상체와 머리 쪽으로 열이 몰리면서 귀 주변의 순환을 방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이 열을 내리고 귀 내부 점막의 재생력을 높여주면, 외부 자극에도 쉽게 진물이 나지 않는 단단한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수술을 고민하시기 전에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먼저 바로잡는 것이 재발의 고리를 끊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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