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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후유증

장염후유증

장염후유증 한의원 치료 안내

Q

부모님과 함께 살다 보니 집에서는 식단을 챙겨주시지만, 밖에서 외식만 하면 배가 꼬이듯 아프고 가스가 차서 미치겠습니다. 장염은 끝났다는데 왜 제 장은 여전히 작은 자극에도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고 설사를 쏟아내는 건가요?

A.

급성 장염은 치료되었어도 장 점막의 '미세 염증'과 '장벽 투과성 증가'가 해결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장이 헐거워진 틈으로 자극 물질이 침투해 신경을 계속 건드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식중독 당시 들어온 세균은 사라졌지만, 그 과정에서 장 점막이 입은 타격이 아직 복구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를 '새는 장 증후군(Leaky Gut)'이라고도 하는데, 장벽의 세포 결합이 느슨해져 평소라면 무해했을 음식 입자나 미생물이 장벽 안쪽의 신경층을 직접 자극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외식 메뉴처럼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이 들어와도 장은 이를 독소로 인식해 빨리 내보내려고 설사를 유발하고, 이 과정에서 가스가 차고 복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한방 치료는 이렇게 느슨해진 장벽의 결합을 단단하게 조여주고 점막의 재생을 돕는 '수렴' 작용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장의 물리적인 방어막이 다시 견고해지면, 부모님이 차려주신 집밥뿐만 아니라 밖에서 드시는 음식에 대해서도 장이 과하게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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