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0대 중반이 되면서 갱년기 증상도 같이 오고 가족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 보니 장이 더 안 좋아진 것 같은데, 혹시 이런 제 나이대 변화나 마음 고생이 장 증상이랑 연관이 있을까요?
갱년기 여성분들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장의 운동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심리적인 갈등이나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기운을 뭉치게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의 기운이 울결되었다고 표현합니다.
특히 46세 전후의 갱년기 여성분들은 신체적으로도 변화가 큰 시기라 스트레스가 곧장 소화기 증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뭉친 기운이 장을 자극하면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불규칙한 배변 양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장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고 갱년기로 인해 불균형해진 기혈 순환을 바로잡는 치료를 병행하면 장 증상도 자연스럽게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